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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양미동 ♠ 2006/11/7(화) 09:19 (MSIE6.0,WindowsNT5.1,SV1) 203.230.204.95 1024x768 |
 나보다 더 나를 사랑하는 당신 몸과 맘이 힘들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좋을 땐 생각이 덜 나다가 정말 견디기 힘들 땐 꼭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럴 때야 알게 됩니다. 내가 그 사람을 사랑하고 있음을……. 사랑한다는 이름으로 무얼 하나 재대로 해 준 것도 없네요. 오히려 이것 달라 저것 달라 오직 나만을 위해 그렇게 목숨 걸고 달라고만 했습니다. 그 나라에 갈 땐 아무것도 가져가지 못할 텐데……. 나는 “힘들다, 죽겠다.”고 투정 부릴 때 당신은 곁에서 말없이 들어 주고 계셨습니다. 비가 오면 내가 생각난다고 전화한통, 문자 한번 주셨던 것 잊지 않고 있습니다. 맞습니다. 사랑의 서열을 만든다면 당신은 앞이고 나는 뒤입니다. 나보다 더 나를 사랑하는 당신입니다. 06.11.06 양미동(나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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