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84 : 영감아 땡감아

♠ 이름:양미동
♠ 2003/11/5(수) 22:05 (MSIE5.01,Windows98) 61.77.126.20 1024x768

영감아 땡감아

백합 양로원 할머님들을 모시고 나들이를 갔었다.
그때 흥이 난 어느 할머님이 부르던 노래가 있었다.
"영감아~ &&^)%$#"
뭐라고 신명나서 부르던데 잘 알아 듣지를 못했다.

그런데 그제...
티비에서 85살 되신 할머님이 그 노래를 부르신다.
"영감아 땡감아 늙지를 마라
인절미 콩떡에 꿀 발라줄께~
아리아리랑 스리스리랑 아라리가 낳네..."

얼마나 정감이 있는 노랜가.
할머님의 할아버지 사랑이 철철 넘쳐 흐른다.
사랑이 철철 넘치는 세상이
지금도 있겠지....

번호	제 목	이름	작성일	조회
86	♥ 커피와 사랑	양미동	2003/11/08	1658
85	♥ 양로원 가는 길	양미동	2003/11/07	1656
84	♥ 영감아 땡감아	양미동	2003/11/05	1481
83	♥ 그래도 나는 알고 있다	양미동	2003/10/21	1686
82	♥ 햇살고운 소록도	양미동	2003/10/17	2569
81	♥ [제6회 나눔의 노래] 수고없는 결실은 없다	양미동	2003/10/12	1654
80	♥ [나눔의 편지 374] 하늘을 보았어요	양미동	2003/10/11	1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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