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87 : 눈을 뜨면...

♠ 이름:양미동
♠ 2005/7/3(일) 00:23 (MSIE6.0,WindowsNT5.1,SV1,.NETCLR1.1.4322) 210.223.127.251 1024x768

눈을 뜨면...

삼가 말씀에 주의하는 자는 좋은 것을 얻나니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잠16:20
-------------------------------------------
어릴때 부모님을 따라 친척집에 다녀올 때는
언제나 밤이 깊었습니다.
전기불도 없던 시절이라 칠흑처럼 어두웠던 시골길.
두눈을 꼭 감고
어머님의 치마를 붙들고 길을 걸었던
그 시절이 생각납니다.

눈을 뜨면 캄캄해서 금방 무언가 튀어 나올 것 같았는데
눈을 감으니 오히려 낫더군요.
어머님의 치마가 든든했는데
지금 생각하니 어머님이 함께 하셨기 때문에 든든했던 것이네요.

중년의 나이에도 의지할 대상이 있다는 것은
큰 힘입니다.
저는 주님을 의지합니다.

복된 주일입니다.
주신 복을 마음껏 누립시다.

번호	제 목	이름	작성일	조회
189	♥ 별걸 다하는 아내	양미동	2005/07/13	1114
188	♥ 8년 만에 처음으로 말했더니...	양미동	2005/07/12	1247
187	♥ 눈을 뜨면...	양미동	2005/07/03	1083
186	♥ 그래서 행복합니다.	양미동	2005/06/25	1288
185	♥ 소록도 여름봉사단 모집 안내	양미동	2005/06/23	1800
184	♥ 꿈, 웃음, 행복	양미동	2005/06/23	1364
183	♥ 나의 편견	양미동	2005/06/22	1104
182	♥ 그러면 안나오지이~	양미동	2005/06/17	1074
181	♥ 소중한 이별 연습	양미동	2005/06/15	1352
180	♥ 봄의 실종	양미동	2005/06/15	1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