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운영자 ♤ 2003/2/6(목)

연합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아담과 그 아내 두 사람이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 아니하니라"(창2:24,25) 사람이 태어나서 언제 가장 아름다울까요? 어떤 이는 갓 태어난 아기가 웃고 있는 모습이라고 말합니다. 어떤 이는 세 살 먹은 아이가 노래하는 모습이라고 말합니다. 어떤 이는 잔디밭에서 뛰노는 아이들의 모습이라고 말합니다. 어떤 이는 식장에서 신혼행진을 하는 신혼부부의 모습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보다 더 아름다운 모습이 있습니다. 그것은 사랑하는 사람이 하나로 온전히 연합하는 모습입니다. 영과 마음과 육체가 하나로 연합되는 모습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일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만일 우리 인간이 주님과 온전한 하나로 연합할 수 있다면 얼마나 아름답겠습니까! 그러나 부활의 몸을 입기 전까지는 아직 미완성 상태입니다. 훗날 우리는 주님과 온전히 연합할 날이 올 것입니다. 그날을 기대하며 기다려 봅시다. 지금은 성령 안에서 그분의 말씀과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 곧 그분과 연합하는 것입니다. 이 연합을 과소평가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형제간 연합을 소중히 여기십시오.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시133:1) 이 말씀처럼 형제가 연합하는 일은 주님께서 실로 아름답게 보십니다. 이 연합을 통하여 마침내 온전한 연합이 성취될 것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