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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운영자
♤ 2003/2/20(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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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납되는 존재
 “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씨와 그 그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 제물은 열납하셨으나 가인과 그 제물은 열납하지 아니하신지라”(창4:4,5)
당신의 삶이 하나님 앞에 열납될 수 있다면, 당신의 예배가 하나님 앞에 열납될 수 있다면, 당신의 헌금이 하나님 앞에 열납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과연 하나님 앞에 열납되고 있는지 진지하게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아벨과 가인, 이 두 사람은 하나님 앞에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엄청난 차이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아벨과 그 제물은 열납되었지만 가인과 그 제물은 열납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때로 실수를 합니다. 우리의 많은 수고가, 우리의 많은 예물이 하나님을 크게 기쁘시게 할 것이라고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못할 수도 있습니다.
가인의 경우를 보세요. 가인은 하나님의 존재를 알고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제사를 드려야 된다는 사실도 알았고, 또한 그렇게 제물을 준비하여 하나님께 바치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예상을 뒤엎을 정도로 판이하게 달랐습니다. 하나님 앞에 거절되었던 것입니다.
무엇이 이토록 큰 차이를 불러 일으켰을까요? 제사의 방법이나 형식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믿음입니다. 중심에 지닌 믿음에 의해서 좌우되었던 것입니다. 아벨의 제사는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히11:4). 믿음으로 드렸다는 것입니다. 더 나은 제사를 드렸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헌신과 제물이 열납되기 전에 먼저 우리 자신이 그분에게 열납되어야 합니다. 그분은 오늘도 십자가를 전폭적으로 붙드는 믿음을 보고 계십니다. 그분은 오늘도 당신의 살아 있는 진실한 믿음을 보고 계십니다. 그분은 오늘도 제물이나 예배의 형식보다 중심의 헌신을 보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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