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운영자 ♤ 2003/11/14(금)

한 사람의 믿음이 다른 사람을 구원한다   “하나님이 들의 성들을 멸하실 때 곧 롯의 거하는 성을 엎으실 때에 아브라함을 생각하사 롯을 그 엎으시는 중에서 내어 보내셨더라”(창 19:29) 죄에 대한 책임은 본인 스스로 져야 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입니다. 성경 역시 죄에 대한 책임은 개인이 져야 하는 것임을 밝혔습니다. 부모의 죄가 아들의 책임이 될 수 없음같이 자녀의 죄가 부모의 책임이 될 수 없습니다. 그러면 한 사람의 믿음이 다른 사람에게 구원의 영향을 미칠까요? 물론 구원은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주권에 속합니다. 소돔성이 멸망 받을 때 왜 롯이라는 사람이 무사하게 안전지대로 구출 받은 것일까요? 단순히 하나님의 자비 때문이라고 너무 쉽게 생각하지 마세요. 물론 그 생각은 전혀 잘못이 아닙니다. 또한 롯이 하나님 앞에 구원받을 만한 무엇이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보다 더 바람직한 답이 있습니다. 롯이 구출 받을 수 있던 배경에는 믿음의 사람 아브라함이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만일 롯의 주변에 아브라함이라는 인물이 없었더라면 롯은 구원받기가 힘들었을 것입니다. 롯은 아브라함의 덕을 톡톡히 보았던 것입니다. 우리는 때때로 우리의 삶에 좋은 일들이 일어나고 영적인 성장이 있을 때 마치 나의 노력만으로 혹은 교과서적인 하나님의 은총만 말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내 주변에 부모, 윗대의 신앙 혹은 친척, 친구, 동료의 신앙적 삶이 있었다는 사실을 아울러 잊지 마세요. 그분들이 나의 구원을 위해 기도해 주었고, 나를 구원의 길로 인도해 주었기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먼저 믿은 한 사람의 믿음이 다른 사람을 구원할 수 있음을 명심하십시오. 나도 그 한 사람이 되어 다른 사람을 구원의 길로 인도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