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운영자 ♤ 2004/1/2(금)

왜 직분을 주셨을까?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고전 4:2) 직분을 얻는 일은 매우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그러나 직분을 얻은 것은 세상의 어떤 지위를 얻는 것과는 차원이 전혀 다릅니다. 순전한 하나님의 은혜에 속합니다. 직분은 자랑하기 위해서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섬기기 위해서 주어졌습니다. 섬김의 본분을 잊어버릴 때 온갖 부끄러운 일들이 파생됩니다. 섬기기 위해서 주어졌다는 것, 이것은 한시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직분은 “섬김”그 자체로서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직분은 하나님을 바르고 신실하게, 그리고 효율적으로 섬기기 위해서 주어진 것입니다. 이것을 분명히 하지 못할 때 교만하거나 여러 가지 문제를 불러일으킵니다. 당신이 지닌 직분이 작은 부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소중하게 여기십시오. 당신이 지닌 직분이 매우 중한 것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더욱 겸손하게 섬김의 도를 실천하십시오. 우리는 섬김 그 자체로서 충분히 하나님 앞에서 가치를 지닙니다. 섬김보다 더 아름다운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섬김의 사람으로 시작하여 섬김의 사람으로 끝맺도록 하십시오. 섬김의 사람으로 출발하여 섬김 받기만 하려는 사람으로 끝맺는 불행한 존재가 되지 마십시오. 물론 하나님은 섬기려고 하는 자에게 많은 협력자를 붙여 주시고 존경 받도록 해주십니다. 그러나 어디에 이르렀든지 마지막 순간까지 섬김의 도를 수행하십시오. 섬기기 위해서 당신에게 직분이 주어졌습니다. 더 잘 섬기기 위해서 더 좋은 직분이 주어졌습니다. 신실하게 섬기는 자는 결코 불평하지 않습니다. 신실하게 섬기는 자는 결코 절망하지 않습니다. 신실하게 섬기는 자는 힘이 든다고 뒤로 물러나지 않습니다. 섬김 그 자체로서 만족할 수 있는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하나님의 일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