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운영자 ♤ 2004/1/20(화)

최종지점까지 완성하는 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이스라엘 자손이 모든 역사를 필하매... 여호와께서 명하신 대로 되었으므로 그들에게 축복하였더라”(출 39:42,43) 일의 시작이 매우 중요합니다. 출발이 그릇되면 그 후 모든 것이 그릇된 길로 갈 수밖에 없습니다. 일의 과정도 매우 중요합니다. 과정을 무시할 때 많은 오류들이 일어나게 됩니다. 일의 끝은 더욱 중요합니다. 처음은 신나게 하다가 마지막에 가서 흐지부지하게 되는 일들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일에 일편단심이어야 합니다. 시작도 진행도 끝부분도 한결같아야 합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을 많이 받았습니다. 어쩌면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골치가 아플 정도로 무거운 명령, 큰 명령, 세부 명령 등 다양한 명령들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부분은 백성들과 함께 성대한 역사를 시작한 이래 최종적으로 완성하기까지 한 가지도 어기지 아니하고 명하신 대로 하였습니다. 성막 만드는 일에 완성의 역사를 본 모세는 온 백성들을 축복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하나님의 교회를 위하여 어느 부분에 헌신할 때 처음 몇 차례 잘하는 것으로 만족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이보다 꾸준히 마지막가지 잘 완수해 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마지막까지 변함없이 자신의 사명을 완수할 수 있는 사람이야말로 진정 하나님의 인정을 충분히 받을 수 있는 존재가 됩니다. 일의 시작보다 일의 끝이 더욱 중요합니다. 일의 시작뿐만 아니라 마지막 부분까지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사람이 결국 하나님의 소중한 역사를 완수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