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운영자 ♤ 2004/6/12(토)

성 결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백성에게로 가서... 그들을 성결케 하며 그들로 옷을 빨고 예비하여 제 삼 일을 기다리게 하라” (출 19:10,11) 사람은 누구든지 깨끗한 것을 좋아합니다. 사랑하는 연인끼리 서로 깨끗하게 보이려고 노력합니다. 인간관계에서도 역시 깨끗한 사람이 점수를 더 얻습니다. 학교생활이나 직장생활에서도 깨끗한 사람이 점수를 더 얻습니다. 만일 고위층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깨끗한 옷으로 자신을 단장한 후 만나려고 할 것입니다. 텔레비전에 출연하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제일 좋은 옷, 새옷, 가장 아름다운 옷으로 단장하여 출연할 것입니다. 부모는 자식이 깨끗한 모습이기를 원합니다. 어린 아이가 밖에 나가 날마다 진흙을 묻혀 집에 들어온다면 싫어할 것이며 때로는 혼내기도 할 것입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의 아버지의 마음도 마찬가지입니다. 깨끗함을 좋아하십니다. 깨끗함이라는 단어는 성경적으로“성결”로 표현될 수 있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을 뵈옵는 것이 사람을 만나는 일보다 더 귀중하기에 자신의 더러운 평상시 모습을 가지고 그 앞에 나아갈 수는 없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후 홍해를 건넌 후 모세를 통해 하나님의 메시지를 듣습니다. 그 내용의 핵심은 두 가지입니다. 3일째 되는 날에 온 백성들의 목전에 강림하시겠다는 것과 아울러 미리 옷을 빨고 성결케 하도록 준비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여기에 성결의 중요성이 부각됩니다. 성결은 하나님을 만나 뵙는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성결은 하나님을 만나 뵐 수 있는 최상의 준비입니다. 깨끗함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볼 수 없습니다. 마음이 청결한 자가 하나님을 볼 곳이라는 주님의 말씀과 일맥상통합니다. 우리는 매일 손발을 씻어야 하듯이 매일 우리의 죄를 십자가 앞에 고백해야 합니다. 그분의 보혈로 깨끗함을 얻을 때 하나님께 떳떳하게 나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의 몸과 예물이 바르게 드려질 수 있습니다. 성결을 통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습니다. 성결한 자가 되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