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운영자 (geusarang@geusarang.com) 2002/12/17(화) 14:57 (MSIE5.5,Windows98,MSIE5.5/BRT) 61.43.236.216 1024x768

C C M 에 대하여   * C C M 에 대하여 * 대부분의 시편들은 간구와 찬양의 시적 감정들을 직접적으로 하나님께 표현하고 있으며 그것들은 승리와 기쁨, 소망뿐만 아니라 두려움과 의심, 비극 등 진실한 신자들이 겪는 모든 종교적 감정을 드러내고 있다.  이처럼 찬양은 크리스천의 삶 속에 떼려야 뗄 수가 없는 것이다. 시대가 변하면서 찬양의 형태도 다양해졌다. 특히 근래 들어서는 CCM이 젊은 크리스천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영향을 끼치고 있다. CCM은 과연 어떤 것인가? * CCM이란? * CCM(Contemporary Christian Music) 이란 말 그대로 `현대적인 기독교 음악' 이라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해 형식은 현세대의 모든 음악 장르, 즉 록(Rock), 발라드(Ballade), 재즈(Jazz), 팝(Pop), 클래식(Classical), 포크(Folk), 메탈(Metal), 힙합(HipHop), 랩(Rap) 등을 모두 수용하면서 내용은 기독교적인 세계관과 메시지를 담고 있는 음악을 말한다. 이 개념으로 인해서 복음 성가와 가스펠이 CCM에 포함되게 된다. CCM은 단순히 기독교인들이 듣거나 만든 음악이라는 개념을 넘어서, 복음을 접해 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그들이 사용하는 단어와 음악적인 야식으로 복음을 전하는 데 쓰이는 도구라는 개념도 포함하고 있다. * CCM과 가스펠 송 * CCM은 일반 대중 음악의 스타일을 똑같이 갖고 있으면서 내용은 기독교적 가치관을 담고 있는 음악이다. 우리 나라에서도 스타일은 가요와 다를 바 없는데, 내용은 기독교적인 것을 다루고 있는 음악을 `복음 성가'라고 부른다. 기독교 음악 중에서 찬송가나 성가를 제외한 대중적 스타일의 음악을 `가스펠 송' 또는 복음 성가'로 뭉뚱그려 불렀던 것이다. 이런 점에서 미국의 CCM과 우리 나라의 복음 성가는 같은 선상에 있는 음악이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요즘엔 복음 성가라 부르지 않고 CCM이라고 부르는 경향이 많아진 것이다.  우리 나라에게는 1960-70년대부터 미국에서 `가스펠 송', `가스펠 뮤직'을 들여오면서 이들을 `복음 성가'라는 말로 정착시켰다. 하지만 `복음적인 내용을 담은 음악'으로서의 `복음 성가'라는 말은 시간이 지나면서 `전통적인 교회 음악이나 성가와 대비되는 대중적인 기독교 음악'이라는 뜻으로 인식이 바뀌었다. 이렇게 인식이 바뀌었다면 `복음 성가'라는 말보다는 CCM이란 용어가 더 알맞지 않은가 해서 1980년 말부터 CCM이란 말이 모든 것을 포함하는 용어로 통일되어 쓰이기 시작했던 것이다. * CCM의 범위 * #가스펠 (Gospel) : 빌보드 가스펠 차트에 해당하는 주로 흑인들의 음악을 지칭하며 , R&B나 소울, 그리고 전통적인 흑인 가스펠을 말한다. #프레이즈 앤 워쉽 (Praise and Worship) : 1985년에 시작한 `호산나 인테그리티'사 대표적인 예로 돈 모엔(Don Moen), 그레이엄 켄드 릭(Graham Kendrick), 론 케놀리(Ron Knoly)등 유명한 예배 인도자를 배출해 냈다. 합창단과 같이 대규모로 활동하는 이들은 노래를 단순한 찬양을 넘어서 예배의 주체격으로 승격시켰다. *인스트루 멘탈 (Instrumental) : 재즈나 명상 음악 같은 연주 음악을 말한다. 팬플릇 연주 dofqa, 바이올린 연주 앨범, 침묵 기도 시리즈 등의 앨범들을 말한다. * 한국의 CCM * 우리 나라의 기독교 음악은 70년대 초. 중. 고등학교 노래 선교단의 활동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그리고 1976년 중앙대 기독 학생회가 창단되면서 미국의 `경배와 찬양' 스타일의 찬양이 활성화되기 시작했다. 미국 갈보리교회를 중심으로 시작된 마라나타(Maranata)의 중도적이면서 기존의 가스펠 음악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거부감 없는 음악이 1980년대 초반, 예수전도단과 일부 대학 선교 단체들을 통해 소개되기 시작했다. 1981년 극동방송 주최로 창작 복음 성가 대회가 열리고, 기독교 방송에서 많은 미국의 가스펠을 소개 하면서 우리나라에도 가스펠이 점차 뿌리를 내리기 시작했다.  `목마른 사슴', `예수 사랑해요', `이날은'등의 이른바 초기 가스펠 송의 고전은 이러한 경로를 통하여 자연스럽게 흡수되었고, 1980년대 중반 이후로 음악 선교에 대한 노력들에 의해서 능동적으로 수용되기 시작했다. 1986년 한국 복음성가협회가 창립되고, 주찬양 선교단이 `그이름'을 내 놓았다. 1987년 `옹기장이' 선교단이 창단되고, 두란노 `경배와 찬야' 모임이 시작되었다. 그 이후 손영진, 박종호, 송정미, 등 많은 복음 성가 사역자들이 데뷔했다. 그리고 1990년대 들어와 기존의 가스펠 음악과는 다른 현대적인 음악이 담긴 음반들이 출판되면서 우리 나라에도 CCM이라는 용어가 쓰이기 시작했다. 소리엘 `주는 나의'(1991), 꿈이 있는 자유(1995년), 김명식 `영원한 사귐'(1995년), 기획 음반 `시 23편'(1995) 등이 그것이다. * CCM의 내용 * CCM에서 주로 다루는 가사의 내용은 4가지 정도로 나눠진다. 1)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간구   하나님을 향한 사랑, 개인적인 고백과 감사들을 음악의 가사로 사용하는 케이스로 CCM중 30-40% 정도를     차지한다. 2) 복음 3) 성도의 교제   성도간의 아름답게 있어야 할 교제를 내용으로 한다. 4) 도덕적인 권고   남녀간의 순수한 사랑, 가정의 행복, 인류의 평화, 인종차별, 약물과 마약 등 시대적으로 필요한 도덕적인      메시지를 내용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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