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너만을사랑해a ( 여 ) 게시판이:이뻐 2004/7/31(토) 19:10 (MSIE6.0,WindowsNT5.1,.NETCLR1.1.4322) 220.91.38.16 1024x768 |
 최불암과 외계인 (이것도 잼잇움) 어느 날, 최불암과 외계인이 만났다. 외계인이 먼저 손을 아래로 내리니까 최불암은 위로 올렸다. 그러자 외계인은 손가락 3개를 내보였고, 최불암은 5개를 내보였다. 다시 외계인이 손가락 1개를 내보이니, 최불암은 고개를 설레설레 저었다. (다음은 우주로 돌아간 외계인이 자기 부인에게 하는 말) 지구에 갔다가 최불암이란 사람을 만났는데 말야, 내가 우주에서 내려왔다고 하니까 자기는 땅에서 솟았다고 하더군. 그래서 난 무술을 세가지 한다고 자랑했지. 그랬더니 자기는 뭐, 다섯 가지나 한다는 게 아니겠어. 내가 한 가지만 가르쳐 달라고 하니까 싫다는 거야. 참 대단한 지구인이었어! (다음은 두부장수 최불암이 같은 시간에 자기 부인에게 한 말) 내가 길을 가다 한적한 곳에 이르러 한 외계인을 만났는데 말야, 대뜸 그 녀석이 묻는 말이 두부 값이 내렸다고 하는 게 아니겠어? 그래서 오히려 올랐다고 했지. 그 외계인이 한 모에 삼백원이냐고 다시 묻길래. 아니, 오백원이다! 라고 대답해 줬어. 그런데 백원만 깎자는 거야. 그래서 내가 싫다고 했지. 거참, 그렇게 치사한 외계인은 처음 봤다니까, 쯧쯧!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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