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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운영자
♤ 2003/11/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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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거운 마음으로 드리는 것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하여 내게 예물을 가져오라 하고 무릇 즐거운
마음으로 내는 자에게서 내게 드리는 것을 너희는 받을지니라”(출 25:2)
눈에 보이는 사람에게 선물을 할 때에도 때로는 망설여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물며 눈에 전혀 보이지 않는 분에게 예물을 드리려 할 때 자원하여 즐거운 마음으로 드린다는 것이 얼마나 어렵겠습니까? 그러나 누군가로부터 사랑의 큰 빚을 진 경우에는 무엇이든 보답하는 심정으로 즐겁게 드릴 수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 예물을 즐겁게 드리는 일은 굉장히 어려운 일일 수도 있지만 반면에 하나님으로부터 입은 은총을 바로 깨달으면 매우 쉬운 일일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관심은 얼마나 많고 적게 드리느냐보다 어떻게 드리느냐 입니다. 물질의 액수보다 마음의 동기와 자세를 더욱 주목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주신 사랑의 깊이를 헤아려 보세요. 매우 많을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은총, 이 한 가지만 해도 우리는 일평생 그분에게 드림의 삶을 살아도 그 빚을 다 갚을 수 없는 존재입니다.
내가 살아오는 동안 하나님께서 주신 은택을 곰곰이 헤아려 본다면 육신적으로는 가족, 친구, 동료, 재능, 지식, 직업, 건강, 일용할 양식 등의 혜택을 입고 있습니다. 영적으로는 신앙, 은사, 기도응답, 돌보심, 함께하심, 역사하심, 치유하심, 사랑하심 등 수 만 가지의 은혜를 입혀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분 앞에 나아갈 때에는 “즐거운 마음”, “감사하는 마음”, “자원하는 마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열납하시는 사람은 즐거운 마음으로 자신을 바치는 자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바쳤습니다. 어떤 이는 금을, 어떤 이는 은을, 어떤 이는 놋을, 어떤 이는 청색 자색 홍색 실을, 어떤 이는 가는 베실과 염소 털을, 어떤 이는 수양의 가죽과 해달의 가죽과 조각목을, 어떤 이는 향품을, 어떤 이는 호마노와 각종 보석을 드렸습니다. 무엇을 드리든지 각기 형편대로 즐거운 마음으로 드렸던 것입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하세요. 예배에 참여하세요. 말씀을 들으세요. 예물을 드리세요. 찬양하세요. 기도하세요. 전도하세요. 즐거운 마음으로 말씀에 순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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