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66 : 속도 상하고

♠ 이름:양미동
♠ 2005/3/9(수) 20:45 (MSIE6.0,WindowsNT5.1,.NETCLR1.1.4322) 210.223.127.206 1024x768

속도 상하고

준열이가 다니는 학원에서 전화가 왔다.
준열이 귀가 잘 들리지 않으니
공부를 가르쳐도 알아 먹지 못하니 진도가 안나간단다.
그래서
준열이를 학원에서 가르칠 수 없단다.
다른 곳을 알아 보라고...

학원을 보내는 이유는
공부도 있지만 집에 올 때 차로 태워다 주기에 보낸건데...
며칠전에 학원서 집에까지 너무 먼데
부모님이 태우고 가면 안되겠냐고 전화가 왔었다...

준열이를 집에서 가르쳐야겠다.(그거 해 보니 성질만 급해 지든데...)
이제부턴 학교에서 돌아 올 때 걸어서 와야겠군...
비상 연락할 수 있도록 핸드폰을 구 입해 줘야겠다.
핸드폰으로 통화가 가능한지 시험을 해 보았는데
제대로 전달이 안된다...
문자로 연락하는 방법도 있겠다.
통화소리가 크게 나는 핸드폰을 알아 봐야겠다.

날씨는 잔뜩 흐렸다.
기분 전환하게 준열이랑 목욕이나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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